추억/인 도56 20161002_뭄바이 직장인은 일요일에 이렇게 지낸다. 뭄바이 직장인은 일요일에 이렇게 지낸다...(한국인)하핫 어제 마린드라이브랑 게이트오브인디아에 다녀와서 그런지 주말을 알차게 보낸 것 같은 기분이다.일요일은 잔잔하게 동네에서 보내기로 했다. 주말이여도 항상 일찍 잠에서 깨는데 왠일인지 늦잠을 잤다. 빨래를 하기위해 세탁기를 켜 놓고선 아침으로 고구마를 삶아 먹었다.그리곤 유투브로 영화를 보다가 문득 영화관에 가고 싶어졌다.이노빗몰에서 하는 영화를 찾다보니 Pink밖에 볼게 없어서 1시 45분으로 예약을 해두고는 준비를 했다. 앱으로 예약하는데 18루피정도의 수수료가 들지만 극장에 직접가지 않아도 빨리 예약할 수 있어서 편하다. 그 사이 Admin직원들과 집주인이 집을 보러 온다고해서 방도 정리 했다.집에서 10분쯤 빠른걸음으로 걸었더니 이노빗몰에 도착... 2016. 10. 4. [인도음식]DANONG LASSI_인도라씨음료 DANONG LASSI_인도라씨음료 인도에서 먹어본 라씨는 바라나시에서 밖에 없었는데 뭄바이에와서 처음으로 팩킹된 라씨음료를 마셔보게 되었다.아침마다 선배가 마시길래 어떤맛일까? 궁금해서 샀는데 처음느낌은 썩 맛있다기보다는 물약같은 느낌이였다.그런데 왠걸 먹다보니 끌린다.직접만든 라씨보다는 인위적이지만 간단히 마시기에 적당한 음료수이다.금액은 25루피180ml, 요새 1+1하고 있어서 사 왔는데 계속 먹게된다.사실 싼 가격은 아니다. 1리터 생수가 20루피이니까 이왕이면 물을 사마시기로 했다. 2016. 10. 3. 20161001_뭄바이에서 즐기는 작은여행~Marin draive & Gate of india 에 다녀오기 뭄바이에서 즐기는 작은여행~Marin draive & Gate of india 에 다녀오기▶I took a ricksha to go Malad local train station.(30rp)▶ Malad local train statation. I had been waiting train.(malad-churchgate 2nd class:10rp) 1시간쯤 걸려서 마지막역인 처치게이트에 내려서 정문으로 나온다음 오른쪽으로 쭈욱 걸었다.5분쯤 걷다가 얼핏 바닷가가 보이는걸 발견했다.사람이 많아 보이지 않아서 망설이다가 나도모르게 바닷가 방향으로 이끌리듯 걸어왔다. 그리고 나타난~!! 말로만 듣던 마린드라이브를 우연히 만났다!마음이 뻥 뚫리고 믿기 힘들만큼 아름다웠다.망설였지만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2016. 10. 3. 20160930_드디어 금요일 Team dinner가 있는날이다. Team Dinner & Co-worker's birthday. 출근 전 회사 옆 공원에 왔다. 왠일인지 오늘은 많은 사람들이 운동을 나왔다. 나는 걷기보다는 앉아서 음악을 듣고 싶어 놀이터 쪽 벤치에 자리를 잡았다. 픽업차량을 타고 오면서 매일같이 지나치는 거리들. 이런사람들을 본다. 아침운동 하는 사람들. 릭샤를 세차하는 사람들. 동네 공터에 일을 보러 물 한 통씩을 들고 나가는 사람들. 한 평의 집에 공동 화장실을 사용하는 사람들. 확연히 여행하며 보던 거리의 모습과는 다르다. 여행할 때 처럼 이른아침 차가없는 거리를 무작정 걷고 싶다. *이런생각들은 잠시 윤활유 정도로 삼고 평소처럼 업무를 시작했다.이것저것 할 일이 많았다. Issuing the Tax-invoice & cash invoice F.. 2016. 9. 30. 20160929_뭄바이에서..정리되지 않은 삶 정리되지 않은 뭄바이에서의 삶 손톱을 깍지 않아 거슬리는듯한 삶.지금의 생활이 그런 느낌이다. 마음에 담아 둔 말들을 하지 못하고 순간의 분을 삭히며 간신히 업무시간을 견뎌내고 있다.얼마나 버텨낼 수 있을지 걱정이된다.말해보기도 전에 상대방에대한 기대심을 아예 없애버리려고한다. 그리고는 나도 상대방과 똑같은 방식으로 되갚아 주려는 모습을 발견한다.이런식으로 얼마나 더 일을 할 수 있을까.뭘 배울 수 있을까. 동료들에게 의미가 없는 삶인 것 같다고 말하는 날 발견할 때 부끄럽다.좀 더 용기를내서 결단을 내려야 겠다. *퇴근 후에는 외롭더라도 혼자 있는게 편해졌다.상대방에게 기대하고 맞춰가며 가식적인 행동을 하지 않아도되는 가장 편한 시간이다. 어제 지인들과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왜 나는 현재까지 결혼.. 2016. 9. 30. 20160928_피곤한 날이다. 화장실 물이 나오질 않는다. ▲인도는 정말 습하다 기본 80이상의 습도이다. 지치는 날이다. 번역 교정문의 마케팅업무 내 방만 물이 5일째 나오지 않을거다 퇴근 후 동료랑 맥도날드버거랑 킹피셔.맥주를 마시고 돌아왔다. 졸립다. *20160929_어제 뭐라고 적고 잠든건지 모르겠다. 오늘 읽어보니까... 비몽사몽인듯 이번주는 시간이 참 느리다. 화장실 사용이 어려워서.. 중국인 룸메 화장실을 쓰기로 했는데 너무나 드럽다.어쩜 이 친구는 밥먹는 그릇 하고 자신만 씻고 다른건 하나도 신경쓰지 않는걸까.. 신기하다. 도통 이 친구의 위생 기준을 모르겠다. 음식재료는 잔뜩 사두고 몇달이고 곰팡이가 쓸어도 냉장고에 두고 치우지 않는다. 화장실과 방 불도 늘 켜놓고 가스벨브도 잠그지 않는다. 어느날은 기분이 상하면 이렇게 치워라 해놓고서는 자신.. 2016. 9. 29. 20160927_화요일 시간이 참 빠르다. 어제 저녁부터 갑자기 화장실 물이 단수가 되었다.룸메들 방은 문제 없는데 왜그런지 이유도 모르겠고 시간이 늦어서 오늘 출근한 후에 회사에 물어보기로 했다.오전에는 하는 수 없이 주방에서 세수를 하고 나왔다. 머리도 감지 못해서 찝찝했다.*물탱크를 청소해서 오늘 자정쯤에는 물을 사용할 수 있을거라는 답변을 받았다. 그런데 저녁이 되어도 나오질 않아서 아야코 방 화장실을 이용했다. 흠.. 회사에 도착해서는 평소와 같이 이메일을 체크하고 번역하고 전화상담하고 검색엔진을 이용해서 정보를 취합하는 일을 했다.그러나 오후쯤 일이 몰려서 정신도 없고 짜증나는 마음이 올라왔다.어제 소헬이랑 이야기 한 후로 이렇게 걱정해주는 회사동료들이 있는데 잘 지내봐야지 라는 마음이 생겼었다. 그래서 좀 더 견딜만 하다 싶었는데 또.. 2016. 9. 28. 이전 1 2 3 4 5 6 7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