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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인 도56

20160617_인도가기 2틀전 힘들다. 허리가 부서질 것 같다. 급하게 갈 준비를 한다고 아침부터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방 정리하고 짐 싸고 이제야 허리를 펴본다. 그저께 비행기티켓이 예약되었다는 말을 듣고서 정말 가는구나라고 실감이 났다. 그런데 막상 가려니까 겁이나고 가기 싫고 심란했다. 다행히 어제 언니랑들이랑 큰오라버니를 만나 이런저런 인도 이야기를 하면서 이전에 인도에서 느꼈던 설레임을 되짚어 보고 마음을 가라앉힐 수 있었다. 오늘 아침에는ㅠ다시 불안하고 마음이 너무 무거웠는데 갈 날짜는 다가오고 짐을 싸야한다는 생각에 분주히 움직였더니 훨씬 편해졌다. 역시 머리로만 싸메고 고민하는 것보다 몸을 움직여서 고생하더라도 현실과 한발자국씩 가까이 마주하는게 도움이된다. 명함사진인화-환전-프린트- 신한은행에 계좌문의-사무실에서 적당할.. 2016. 6. 18.
인도에 가기전 꼭 들어야할 음악. 인도에 가기전 꼭 들어야할 음악http://www.trazeetravel.com/tips/songs-to-listen-to-before-going-to-india.php SONGS TO LISTEN TO BEFORE GOING TO INDIA “Awara Hoon” from Awara (1951)Translating to “I am a tramp,” this is an homage to Charlie Chaplin’s Little Tramp character. The film and its title song were hugely popular in Asia, the Middle East and the Soviet Union, and even personal favorites of Mao Zedong. .. 2016. 6. 6.
인도(취업비자)신청하기_1단계 인도 취업비자 신청하기비자별 신청방법 및 준비서류 확인: http://www.vfsglobal.com/india/southkorea/Employment_Visa.html 비자타입을 선택한 후 빨간 테두리가 쳐진 메뉴(수수료확인 / 사진규정 / 신청서처리기간 / 준비서류 )를 잘 이용하면 신청 과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을거예요. 취업비자를 신청하기 전에 준비서류(체크리스트)를 읽어두면 준비가 훨씬 수월해져요. 신청 절차와 필요한 서류등이 무엇인지 정리되어 있기때문인데요. 이렇게 잘 설명이 되어 있는데 전 중구난방으로 준비해서 시간을 낭비했어요. ▶취업비자 신청 체크리스트: http://www.vfsglobal.com/india/southkorea/pdf/checklist_210116.pdf 온라인으로 비자.. 2016. 6. 3.
인도비자 신청하기_0 인도비자 신청하기 주한인도대사관 홈페이지주소: http://www.indembassy.or.kr 오른편 상단에 한국어 클릭을 하면 홈페이지 내용을 한국어로 볼 수 있어요. 메뉴에 영사업무->비자정보를 클릭하면 비자 업무 홈페이지로 이동할 수 있어요. 인도 비자신청 홈페이지: http://www.vfsglobal.com/india/southkorea/index.html (대사관 홈페이지를 방문하지 않고 바로 위에 주소를 클릭해도 되요) 비자센터 홈페이지에서도 한국어를 클릭하면 편리하게 번역된 내용을 볼 수 있어요. 메뉴에서 비자종류를 클릭하고 원하는 비자를 선택하면 되요. 각 신청 비자별로 첨부서류와 비자수수료가 다르지만 온라인신청서 작성 ▶ 프린트 ▶ 비자수수료 입금 ▶ 방문예약하기 ▶ 서류지참 후 방문.. 2016. 6. 3.
바라나시에 도착하다 콜카타/하루라역 ▶ 바라나시이때는 스마트폰도 앱도 없었기 때문에 기차역에서 책을 구입한 뒤 노선과 기차번호를 확인 하며 일정을 만들어야했다.책 장을 한 장 한 장 앞뒤로 넘겨 가면서 인도를 알아가는 재미가 있었다. 2015. 9. 4.
콜카타에 허름한 방 인도로 여행을 오면서 론니책 대신 고데기를 선택 했다면 사람들이 다들 비웃겠지.고무줄, 비닐팩, 옷핀 등 사소한것까지 잔뜩 가방에 넣고서는 여행가는 아침날 가방을 메고는 고민에 빠졌다.무거운 론리책을 가져갈 것인가..아니면 앞머리를 포기 할것인가.남들은 모르겠지만 내 앞머리는 조금 특수(?)하다.가마가 앞쪽에 있어 고데기를 하지 않으면 삐쭉거린다.(외할머니를 닮은것같다)앞머리가 가지런하지 않으면 사람들 시선도 마주치지 못할만큼 꾀나 신경쓰곤 한다.그래서 첫 인도여행인데 무식하게도 고데기를 선택했다.(다행히 책보다 값진 사람들의 경험을 공유하며 여행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이 알록달록함이 마음에 든다.숙소들이 허름할 지라도 집 주인만의 스타일 로 꾸며진 공간의 안락함이 좋다.나도 언젠가 저런 공간을 꾸밀 .. 2015. 9. 4.
너와의 첫 인상. 인도 20101223 한국 ▶ 방콕/수완나폼공항 ▶ 인도/캘커타어쩌다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인도를 가게 되었을까?회사 동료언니가 인도에 가 보는게 어떻겠니?라는 이야기에 어째서 주저하지 않았던걸까.큰오빠와 4박 5일 기간으로 일본을 다녀 온 후로 혼자가는 첫 배낭여행의 시작이 인도였다.2013년 12월 스물다섯살 인도가 어떤곳인지 몰랐다.어릴적 뒷통수가 큰 텔레비젼에서 인도를 보았다.갠지스 강가에서 사리를 입은채 온몸을 적시며 물을 끼얹는 여인들.기억이 잘 나진 않지만 ...(그래서 가고 싶었더라고 기억을 만들어 낸 것일지도 모르지만)그때 언젠가 가게 될 것 같았다. 인도라는 곳에 말이다.도착했다. 지금도 첫 인도에 대한 인상을 늘 이렇게 말한다."세상이 망한다면 이렇지 않을까요?"폐허같은 건물에 흑백사진처럼 먼지가 자욱한.. 2015. 9.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