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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3

20160223_고마운 친구들. 퇴근 후 부랴부랴 집에 갔다가 카페로 향했다. 별거 아니지만 샴푸를 주고 인사를 나눴다. 여행하는 동안은 큰샴푸를 들고 다닐 수 없으니까 집에 있던 생필품을 친구들과 나누었다. 마주를 만나 저녁도 먹었다. 저번에 맥주며 음식이며 다 사줘서 미안했는데 가기 전에 다시한번 만날 수 있어 다행이다. 인도와의 인연은 참 신기하다. 더이상은 없을줄 알았는데 진심으로 조언을 아끼지 않는 친구를 사귀었다. 인도사람이면서도 인도에 오지말고 태국이든 한국에서 일을 구하고 10년후를위해 준비하라고 조언했다. 체도 같은 조언을 했다. 가볍게 일에 지원해보라고 구직정보까지 보내주었다. 영어를 잘하지 못해서 안된다고 손사래를 치는데도 일단 지원해 보면 그 일과 더 가까워지는 것 이라고 용기를준다. 한국뉴스를 보지말고 영어로 영.. 2016. 2. 24.
20151010_moka coffee/람부뜨리로드 2015. 10. 10.
20150903_파쑤멘 요새 https://goo.gl/maps/s1xL2아침에 또는 저녁에 쉬러가는곳.이어폰을 끼고 음악을 들으면 그만이다.새벽에는 땀 흘리며 운동하는 사람들이 있고, 낮에는 저글링을 연습하는 사람들, 연인과 사이좋게 눈웃음을 짓는 사람들이 있다. 5년전에 이곳에서 술을 마시려다가 경찰에게 제지당한적이 있다.그후로는 파쑤멘요새에서는 음료수와 물만 마신다.나와 함께 앉아 있는 사람이 없더라도 다른사람들을 바라볼 수 있어 좋다.특별히 말을 거는 사람도 없으며 각자만의 조용한 시간을 즐기는 곳이다.그늘진 자리에 앉으면 살랑살랑 불어오는 바람덕분에 더할나위 없이 행복해진다.가끔 지인들이 놀러오면 돗자리를 깔고 짜오프라야강을 바라보며 인생이야기를 한다.이 작은 공원이 나에게 가져다준 추억들이 꾀 많은것 같다. 2015. 9.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