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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시티2

20161117_뭄바이에서 한국음식하기 뭄바이에서 한국음식 하기 음식은 단지 배고픔을 없애는 수단이 아니다. 누군가와 행복을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되고부모님에대한 고마움을 깨닫게 해준다. 재료를 손질하고 요리를할 때 힘든 마음보다는 맛있게 먹어줄 누군가의 모습을 상상하며 빨리 음식을 나눠 먹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엄마가 그랬겠구나.'자식 셋을 키우며 삼시세끼 뿐인가 각자 학교에서 돌아오는 시간이 다른데도 몇번이고 싫은 내색 하지 않으시고 20년 넘도록 밥을 해주셨다.그런 엄마에게 이 반찬 참 맛있다. 역시 엄마 음식솜씨가 최고야 라고 말해준 적이 없었다.그 말이 뭐가 어렵다고. 딴집엄마들은 햄반찬 해주더라 하며 투정을 부렸다.철이 없던 어릴적 모습을 서른하나가 되서야 돌아보게 된다. 금요일 저녁에 회사동생들을 우리집에 초대했다. 목요.. 2016. 12. 3.
20161017_Inspection. 이사갈 집을 구경하러 다녀왔다. 이사갈 집을 구경하러 다녀왔다. 이사를 가야한다는 공지를 받은지 어언 2달 째 드디어 마음에 드는 집을 구경하게 되었다.특별히 말도 많도 탈도 많았던 한달이였다. 룸메들과함께 나서서 물어보지 않으면 친절한 안내 같은 것은 없었다.이사가기 하루 또는 이틀전에 느닷없이 일방적인 통지만 있을 뿐이다.이번에도 모두 퇴근하고난 시간인 금요일 오후6시 30분쯤 월요일 또는 화요일에 이사를 가야한다는 짧은 이메일 5줄이 다였다. 한주내내 Admin 직원을 만날 때마나 집은 구했는지 어디인지 언제 구경하러 갈 수 있는지 물어봤는데 집주인한테 키를 받지 못해서 조만간 구경할거라는 이야기만 하더니 수요일 부터는 짐을 싸기 시작하라고 재촉했다.이사갈 집은 구경도 못했고 승낙도 하지 않았는데 통보식의 이메일 하나만 달랑 보내.. 2016. 10.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