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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142

20160103일_이른아침 깃털처럼 가벼운 마음/ 29도 20160103일_이른아침 깃털처럼 가벼운 마음/ 29도 04:40 기상 04:50 파쑤멘 운동시작 뛰기 걷기 반복, 스트레칭, 명상 05:50 운동 끝 07:00 씻고 빨래하고 방람푸 시장에 나와 장을 봄. 20:00 새우, 오징어구이 많이 먹었네. 아이고 배야~찢어 지겠다.^0^ 어제 오후 8시쯤 잠들어서 일찍 일어나졌다. 3일동안 운동하지 못해 그런지 짜증스럽고 몸이 무거운 기분이였다. 핸드폰 알람도 꺼 놓고 잠들었더니 메시지가 온줄도 몰랐다. 일어나자마자 답장을하곤 운동복을 입었다.이른시간 이지만 공원으로 나갔다. 한산한 동네와 도로가를 지나 공원에 도착 했다. 첫 방문객이 나인가 보다. 한바퀴 뛰고 걷고를 반복했더니 땀이 난다. 몇일 사람들과 어울리며 분주하고 산란한 마음이였나 보다 내 경우엔 .. 2016. 1. 3.
20151231_2015년 안녕히 가세요 20151231_목요일 환상적인 하늘/26~28도0620 기상 0630 공원산책무거운 몸을 일으켜 공원에 왔다. 매일 운동하던 그룹들은 휴가를 가셨나보다. 할머니, 할아버지, 잔디밭에 깔린 돗자리, 스피커가 보이지 않는다. 오늘이 2015년 마지막 날이라는 생각에 어떤 기억을 꺼내어 보려는지 공원 3바퀴를 돌다 말고 잔디밭 턱에 걸터 앉아 하늘을 바라본다. 1년전 난 무얼 했을까? 알록달록한 하늘마냥 매순간 변화하는 나를 지켜볼 수 있는 한 해 였다. 이렇게 저렇게 해야지하고 계획을 세웠다가도 풀이 죽어 우울하기도하고 새로운 변화를 꾀하려는 노력을 했다. 나 답게 잘 살았던 한 해였다. 뜬금없이 방콕에 오겠다는 결정을 하곤 외롭지만 성장해가는 나를 발견했다. 스스로에게 묻고 대답했다. 괜찮은지, 부끄럽지.. 2015. 12. 31.
20151230_ 살아 있다는 사실에 감사합니다. 20151230_ 살아 있다는 사실에 감사합니다./ 25도 [몽글몽글한 구름 오랫만이다.]0610 기상 0620 운동시작 0720 운동 끝(걷기,스트레칭) 0820 씻고 빨래하고 방정리 고구마 말랭이 먹음. 게시판 확인 및 답변 0930 출근 일이 좀 있었다. 점심을 늦게 먹었다. (점심 먹고 바로 일을 하며 짜증내는 마음을 보았다. 점심시간의 구분없이 하루종일 사무실에 있는게 싫은 마음이였다) 0620 퇴근 후 저녁 먹고 생각하는 시간을 갖는다. 퇴근 후 갖는 사적인 시간에도 일을 해야하지 않을까 눈치를 많이 보았다. 밖에 나가 있어도 신경이 쓰이고 불편했다. 지금은 그런마음들이 처음 일을 시작했을 때보다는 많이 편해졌다. 주어진 업무시간에 제대로 일을 했는데도 더 잘보이고 싶은 마음에 스스로를 괴롭혔.. 2015. 12. 30.
20151229_다시 시작해 보자 20151229_다시 시작해 보자 / 아침 28도 0620 기상 0630 운동시작 0730 운동 끝(뛰기, 걷기, 스트레칭)일요일, 월요일 운동을 하지 않아 자책하는 마음이 들었다.게을러 질것 같고, 하루 이틀이 쌓여 무질서? 한 생활을 하게될까 걱정 되었다. 언제나 생각한다. 어떤방식으로 살든 스스로를 자책 하거나 괴로운 마음이 들지 않는다면 문제가 없지만 내 경우는 그렇지 않기때문에 나를 위해서 규칙적인 행동들을 하기로 했다.조금 늦게 나와서인지 공원에 사람들이 많지 않다. 아침에 일어나기전 느낀 유혹이 있다. '시간도 늦었는데 그냥 하지 말까?갈까? 말까? 지금 나가면 그 할아버지를 만나고 이야기를 나눠야 해서 어색할텐데...' 요즘 새벽 5시 30분쯤 운동을 하러 갔다. 1시간 늦어었어도 아직은 .. 2015. 12. 29.
20151228_아주 헤이해진 하루 20151228_아주 헤이해진 하루0730 기상 운동은 안했지만 스트레칭하루종일 아주 헤이해졌다.속이 좋질 않다. 내일은 아침 운동을 반드시 하기로 한다.공원에 앉아 있다만 와도 좋으니 무조건 나가자. 점심, 딸기우유, 과자, 감말랭이,몽키바나나2개,오렌지1개,맥주 콜라컵 4잔, 태국음식, 케이크 2스푼오늘 먹은 음식들.먹고 나서는 후회하는 마음이 들고, 뭘 먹었지 하며 계속 딴 생각에 빠진다. 집에 와서는 과자 2개, 고구마 말랭이 맥주 1잔을 마셔도 얼굴색이 변하지 않다도 멀쩡해도취했다는것은 이 행동을 통해 알 수 있다.못났다는 마음이 올라온다. 결국 이런날도 있지 하며 잠이 든다. 2015. 12. 29.
20151227_방콕에서 머리카락을 잘랐다. 0800 기상 34도 운동을 가지 않았다.씻고->다시 블로그를 시작해 보기위해 단순한 디자인으로 변경-> 밥대신 간단히 먹어야지 하다가 감,고구마 말랭이를 엄청 먹었다. ㅠㅜ 하하-> 나가서 점심먹고-> 친구 마사지를 해주고->집에오는 길에 미용실에 들어가서 머리카락을 잘랐다->집에와서 다시 자르고 씻고 빨래하고-> 유투브 보고(유투브에는 정말 유용한 자료가 많다)-> 꼬치사와서 먹고-> 일기를 적고 있다. 하루에 한줄을 적더라도 글을 쓰는 습관을 들여보기위해서. 한국에 갔을 때 머리카락을 자를까 하다가 길러보자 하고 뒀는데 도저히 지저분해서 못봐주겠다.어떤 미용실이 잘 하는지도 모르겠고 싼곳에 가서 하기위해 집에 가는 길에 발견한 미용실에 고개를 빼꼼하게들이 밀고 컷트 비용을 물었다. 150밧. 생각보.. 2015. 12. 27.
20150623_몇일전 한 손님이 방문했다. 몇일전 한 손님이 방문했다.아침에은 가장 바쁜 시간인데 다른 곳에서 예약하고온 숙소에 에어컨 소음이심해잠을 잘수가 없다며 하소연을한다. 투어 업체에 항의를 했는데 취소할 수 없다고 하여 화가 나신것 같다.투어 하나를 예약했고 마사지도 예약하고 싶다고하며상대방의 바쁨은 안중에 없고 끈임없이 힘들다는 이야기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털어놓는다.결국 다른손님 견적도 줘야하고 업체에 연락도 해야하는데 30분이 넘도록 이 손님과 대화를 했다. 나는 문득 겁이났다.내 앞에 앉아 있는 이 여자처럼 몇년 후 누군가 나를 이런모습으로 보게되지 않을까? 자신의 이야기를 끈임없이 늘어놓고 있지만 정작 본인은 알지 못한다.악의없는 그녀의 행동이 안타까워 보였다. 나도 모르게 상대방에게 그런 존재가 되어 버리게 될까 두려워졌다.누군.. 2015. 12.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