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142 20160131_자세하게 글 쓰는 연습 어제 띵가띵가 늦잠자고, 먹고, 청승을 떨었더니~ 오늘은 조금 기운이 난다. 오전 7시 30분에 일어나서 씻고 빨래를 했다.베란다 창문턱에 돗자리를 깔고 앉아 탁 트인 방람푸운하를 보며 손빨래를 시작!찌뿌둥했던 마음이 빨리는 마냥 개운하다.물기를 머금은 옷들을 비틀어 쫙 짜내고는 탁탁 털어 빨래집게로 고정시켰다.햇살만 쨍하고 비추면 금방 마르겠지.세숫대야랑 빨래통에 찌든 물때도 다 씻겨 줘야겠다.실은 다음주 화요일에 언니가 놀러 온다고 하니 조금이라도 깨끗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신경이 쓰였다.덕분에 청소를 하고 부지런한 아침을 맞이하게 되어 여러모로 좋다. 청소를 마친 후 방람푸시장에 가서 고기 꼬치, 삶은 버섯, 양념장, 스띠키라이스를 사왔다.어제 사다 둔 상추가 있으니까 씻어서 싸먹으면 쌈밥 같겠지.. 2016. 1. 31. 20160130_오롯이 나를위한 시간 갖기. 20160130_오롯이 나를위한 배려가 필요했다.아침에 일어났는데 우울한 기분이 엄습했다. 시장에서 활력을 느껴보려고 나갔는데 장만 보고 들어 왔다. 방람푸 시장에서 탁발하시는 스님들 모습. 생일을 맞이한 사람들은 오전에 음식을 준비해서 스님들께 드린다고 한다.요즘 즐겨먹는 아침밥 태국음식은 짜고, 맵고, 달다. 자극적이라 맛있기는 하지만 배가 고파질 쯤이 되면 더이상 태국음식이 떠오르지 않게 되었다. 조금이라도 건강한 음식을 먹고 싶어진다.그래서 즐겨 먹게된 고구마. 삶은 고구마, 단호박, 땅콩, 옥수수를 작은봉지에 넣어 하는데, 한봉지에 10바트이다. 고구마는 자색고구마랑 노란 호박고구마가 있는데 달큰하다. 삶기만 했는지 무언가 단맛을 첨가 시켰는지 궁금하지만 맛있으니까 하며 그냥 먹고 만다. 옥수수.. 2016. 1. 30. 20160129_너 답게 해봐 2016. 1. 29. 20160128_지금 이 한발자국에 온 마음을 다해 06:25 운동을 나왔다.추워진 날씨 때문인지 평소보다 운동하는 사람들이 많이 줄었다. 할머니들도 모자를 쓰고 머리까지 목도리를 칭칭 둘러 싸메셨다. 2주 만에 뛰는 것 같다. 시원하다.다시 이 순간 한 걸음의 소중함을 되새겨 본다. 두발자국 후 넘어져서 또는 비가 쏟아져 걷지 못 한채 바로 집에 들어가야 할 수도 있다. 그런데도 '이 한 바퀴 후 더 열심히 뛰어야지, 10바퀴를 채워야지' 다짐하며 마음이 무거워진졌다면 어리석은 생각일 것이다.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그래서 지금 순간을 소중하게 그리고 최선을 다해 느껴야 한다. 오늘도 살아 있어 감사합니다_()_ 2016. 1. 28. 20160127_날씨가 조금 풀리려나 마음이 조금 무겁다. 날씨가 빨리 풀려야 할텐데.. 조금이라도 짜증내는 마음을 내어 죄송합니다. 10분만에 공원에서 돌아오는 길에 .. 코코넛빵. 2016. 1. 27. 20160111_힘들다. 이런날도 있지.. 힘들다. 빨리 퇴근하고 집에가고 싶다. 눈이 감긴다. 어깨가 책상에 닿을듯이 무겁다. 2016. 1. 11. 20160104월_차분히 시작해보자/ 27도 20160104월_차분히 시작해보자/ 27도 06:00 기상 및 운동 나감 07:10 운동끝(뛰기 걷기 반복, 스프레칭, 명상) 08:00 씻고 빨래하고 컴퓨터 켠 후 문의글 확인 * 베란다에서 빨래를 널다가 고무줄인 빨래줄이 1층으로 튕겨져 떨어졌다. 경비원 분들이 놀라서 위를 쳐다보셨다. Im sorry 라고 말하곤 민망해 방으로 들어왔다. 생각해보니 위험할뻔 했다. 조심했어야 하는데 탄력이 강한 고무줄을 늘려서 고정 시키려고 무리했다. 아무도 다치지 않아 감사합니다.조심하겠습니다. [운동하고 집으로 돌아가는길. 사람들이 많지 않은 거리를 담담히 걸어갈때 여행자가 아닌 생활자인것 같아 기특한 마음이다.] 월요일이다. 어제 일찍 잤는데도 몸이 좀 무겁다. 실은 마음도 무겁다. 인도에 다시 가도 될지 불.. 2016. 1. 4.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 2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