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태 국77 20151111_이른아침 운동을 시작했다. 매일 보는 방람푸 다리도 매일아침 달라 보이고 이런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다는 것에 고마운 마음이다. 건강한 두 다리가 있어 씩씩한 걸음으로 운동을 갈 수 있다. 이른아침부터 분주한 상인들, 뚝뚝이 아저씨, 출근하는 직장인, 투어픽업 기사, 호텔 직원들, 아파트 보안요원분들 모두 밤을 지내고 아침에도 마주할 수 있다는것도 정말이지 고맙다. 일상에서 마주하게되는 분들이 가장 반갑고 내게 행복이 무엇인지 가르쳐준다. 2015. 11. 12. 20151110_It looks like im quit well again. 몇일간 물을 받아오지 않아 생수가 부족하다. 커피도 끓여먹지 않고 있었다. 세븐일레븐에서 사먹기도 하지만 정수기를 생각하면 너무나 아까운돈이다. 패트병도 많이 나온다. 그런데 퇴근만하면 물을 받을 나가기가 귀찮아 진다. 그래도 가야지 물이 얼마나 중요 한건데 2015. 11. 10. 20151109_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만들준비 완료 0610 아침운동. 뛰기/ 빠르게걷기/줄넘기/ 시원한 바람을 느끼며 음악듣기 0730 집에 돌아와서 씻고 빨래 I washed my clothes by hands. 0820 사이트 확인 답변주고 출근 후 문의할 내용 정리해두기 0900 그래머인유즈. 현재완료수동태란 월요일이 다 지나간다.지인과 통화를 길게 했다.어떻게하면 각자가 가진 열등감을 벗어던지고 스스로를 사랑할 수 있을까?이런 고민이였던것 같다.누구나 갖고 있는 스스로에대한 낮은 평가.지금 이대로 행복할 수 있는데 뭘 쫒아 가며 사는걸까. 2015. 11. 9. 20151108_방콕에 살고 싶어지는 일요일 0635 운동시작 0720 파쑤멘에서 왕궁쪽으로 걷기 0740 노점에서 아침 0755 N8 tha tien 왓아룬 건너편 공원에 앉아 쉬기 빡껑딸랏 원예시장-> 파후랏 시장 ->센트럴백화점 파후랏시장을 한바퀴 돌아서 방콕시장-> 민주기념탑->왓보원니엣 0915 집도착 걸었던 길https://goo.gl/maps/vzRiuz9Ut7B2 아침을 분주히 맞이하는 상인들이 있는가하면 땀흘려 운동하는 사람들 언제부터 자고 있는지 모르는 사람들이 길가에 있다.햇볕은 쨍하고 바람은 불어오며 보트는 짜오프라야강을 지나다닌다. 정말이지 걸을때마다 느끼는건 이렇게 1년은 더 살아도 되지않나싶다.아무도 나를 신경쓰지 않는 환경에서 있는그대로 편안함을 느낀다.구멍난 운동화에 일어나자마자 모자를 눌러쓰고 나와도 발걸음은 가볍다.. 2015. 11. 8. 20151106_아침운동을 시작한 후로는 졸음이 덜 온다. 전날밤 늦게 잠들어 조금밖에 자지못하고 아침일찍 일어나 운동을하면 하루종일 피곤이 몰려와 업무에 집중하지 못할줄 알았다.그런데 신기하게도 오히려 점심을 먹은 후 졸음이 덜 느껴지고 피로감이 줄어든 기분이다.물론 처음 운동을 시작했을때는 적응기간인지 축 늘어진 기분으로 피곤했었다.3일째 아침운동을 하고 있는데 저녁 운동을 하는것보다 시간을 아낄 수 있고 개운한 느낌이다. 2015. 11. 6. 20151105_아침운동 어쩌지.. 행복함을 알아버렸네.파쑤멘 공원을 뜀박질한 후에 짜오프라야강을 바라보는 즐거움을 다시 느끼고 싶어 무거운 몸을 이끌고 나왔다.짧든 길든 몸이 가볍게 뛰어지고 땀을 흘린 후 느끼는 바람은 청량함 그자체이다.슬슬 공원에 나와 의자에 앉아서 음악을 듣고 멍하니 강을 바라볼 때 느꼈던 즐거움과는 다르다.땀이란? 움직임? 살아있음? 최선? 잘 모르겠다.만끽만끽하다주요 뜻①(사람이 무엇을)충분히 만족할 만큼 느끼고 즐기다②(사람이 음식을)마음껏 먹고 마시다상대적인 감정에대한 표현일까?지친 일상속에서 찾아 온 평범함에 대해 흡족스러운 만족감을 느낀다.찾아 왔다기 보다는 실은 주변에 있던 환경들을 새롭게 발견하게 된것이겠지?왜 그전에는 몰랐을까. 자극적이고 새로운 뭔가 기발한 사건을 원했을까?지금 이대로 나.. 2015. 11. 5. 20151104 2015. 11. 4. 이전 1 ··· 3 4 5 6 7 8 9 ··· 1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