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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지.. 행복함을 알아버렸네.
파쑤멘 공원을 뜀박질한 후에 짜오프라야강을 바라보는 즐거움을 다시 느끼고 싶어 무거운 몸을 이끌고 나왔다.
짧든 길든 몸이 가볍게 뛰어지고 땀을 흘린 후 느끼는 바람은 청량함 그자체이다.
슬슬 공원에 나와 의자에 앉아서 음악을 듣고 멍하니 강을 바라볼 때 느꼈던 즐거움과는 다르다.
땀이란? 움직임? 살아있음? 최선? 잘 모르겠다.
<조금은 힘을 들인 후에 느끼는 감정에대해 왜 만끽 했다고 말을 할까?>
만끽
상대적인 감정에대한 표현일까?
지친 일상속에서 찾아 온 평범함에 대해 흡족스러운 만족감을 느낀다.
찾아 왔다기 보다는 실은 주변에 있던 환경들을 새롭게 발견하게 된것이겠지?
왜 그전에는 몰랐을까. 자극적이고 새로운 뭔가 기발한 사건을 원했을까?
지금 이대로 나는 참 행복하다.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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