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142 20151008_아프지말자 아직 배가 꼬물꼬물 아프다. 출근 전 바깥 공기를 쐬고 싶어서 일찍 나왔다. 방람푸시장- 람부뜨리로드- 파쑤멘공원 한산한 거리를 천천히 걸으며 아직열지 않은 가게들과 사람들을 보았다. 어떤생각이 일어나지 않고 그냥 바라봐 지기만 했다. 가디건을 걸쳐도 덥지 않을 날씨가 되었다. 벤치에 앉아 불어오는 바람을 느껴본다. 살짝쿵 시원하다. 이대로 괜찮다. 성지순례를 갔을 때 함께 앉아 명상하던때가 떠오른다. 바람과 호흡 햇빛 새들의 지저귐 2015. 10. 8. 20151007_걱정해줘서 고마워요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15. 10. 8. 20151006_고마워요. 표현할 수 있음에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15. 10. 7. 20151007_고독에 대한 다른 해석을 읽은 후 태국에서 보낸 시간들이 소중했고 앞으로도 소중할 것임을 새삼 깨닫는다.한국과 인도에서 얼마나 외로웠는지 떠올려보게 되었다.몸을 움츠려 이불을 얼굴까지 덮어 올린채 침대 모서리에 걸터 잠들었고 불안했다.스스로를 감싸안지 않으며 안될만큼 힘들었던것 같다.버스를 타고 가다 창밖을 보며 울었던적이 여러번 있었다.저 밖은 휘황찬란하게 네온사인으로 반짝이는데 나는 왜 이렇게 어둡게만 느껴지는지 알지 못했다.사람들과 함께인데 외로웠다. 애써 밝은척 해야했던 의무감이 얼마나 힘들었을지 이제야 알것 같다.왜 밝아야만 하는걸까. 어두울수도 있는데... 왜 ..그런 질문을 그당시는 던지지 못했다.밝음의 기준은 누가 만들었을까. 어떻든 무조건 밝은 사람이 좋다라고만 생각이 굳어져 있었다. 방콕에 온 이후로 친구를 사귀기기까지.. 2015. 10. 7. 20151006_오늘은 조금 바빴습니다. 무사히 하루를 보내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지금 이대로 충분합니다. 2015. 10. 6. 20151005_기다리는 연습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15. 10. 6. 20151003_생각보다 씩씩하지 못한 나.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15. 10. 6. 이전 1 ··· 15 16 17 18 19 20 2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