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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22

살다 보면 우울한 날이 찾아옵니다 육아를 하며 요즘 들어 가장 의욕적인 날들을 보낸 것 같습니다. 끈기가 부족한 편인데 블로그와 유튜브를 하기로 마음먹으면서 정말 열심히 살아가시는 분들을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인 친분이나 만남은 없지만 그분들의 글을 읽고 영상을 보는 것만으로도 나도 힘을 내어야 한다는 신호를 느꼈습니다. 그런데 의욕만큼 체력과 시간이 따라주지 못했습니다. 아이를 재우고 밤 잠을 줄여가며 블로그 포스팅과 유튜브 업로드를 준비하면서 힘에 부치는 것 같았습니다. 그럼에도 손에서 놓을 수 없는 저와의 약속을 지키고 싶었습니다. 이번에 포기하면 다시 힘을 내어 무언가를 시작하는 게 어려울 것 같았습니다. 전업주부로 지내면서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포기하면 안될 것 같았습니다. 분명 신나는 일이었는.. 2021. 3. 30.
부드럽고 가성비 좋은 여자 잠옷_ 도톰피치 뒹굴세트 킴스클럽 마트에서 구매한 가성비 좋은 여자 잠옷(홈웨어) 후기를 남겨봅니다. 원래는 집에서 운동복 바지에 편한 반팔 티를 주로 입는데요. 간혹 그 차림으로 마트에 갈 때도 있고 외출복과 실내복의 구분이 안될 때가 있었습니다. 시댁에서 다 늘어난 반팔 티 입고 있으니까 돈 아낀다고 옷을 안 사 입는구나 하고 어머님이 걱정하시더라고요. 여태껏 잠옷 세트를 구매해 본 적이 없었는데 집 에만 있는 시간이 늘어나다 보니 잠옷 욕심이 생겼나 봅니다. 내 돈 내산 잠옷 후기 시작합니다. 도톰피치 뒹굴세트 여자 홈웨어 저에게는 잠옷이 유니폼 마냥 하루 종일 입고 있는 옷이니까 무난하면서 따뜻하고 편한 걸 원했습니다.출산하고는 팔이 드러나면 팔이 시리기 때문에 긴팔도 좋고요. 가볍고 신축성 좋은 피치기모 원단 사용 도톰.. 2021. 3. 29.
3인 가족 외벌이 가계부(변동비, 식비)를 반성합니다. 방치 되었던 티스토리 블로그를 다시 시작하려고합니다. 그 사이 결혼하고 아기를 낳고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주부가 되고나니 가장 중요한 일은 아이를 돌보고 가계부를 알뜰하게 꾸려나가는 일이 되어 블로그에 적는 글이 전반적으로 일상, 가계부, 재테크, 육아 이야기로 흘러 갈것 같습니다. 가계부를 주제로 검색을 하다가 알찬 내용들이 담겨 있는 블로그를 많이 보았는데요. 특히 짠주부님의 블로그에 적힌 글은 새벽녘에 하염없이 읽다가 잠을 포기하기까지 했어요. 재정상태에 대해 고민하고 계시는 분들은 들어가 보세요. 짠주부님 블로그: https://blog.naver.com/plusangelos 짠주부님은 3인 가족 외벌이로 277,500원을 순수 생활비로 사용하고 계셨는데요. 우리 집 또한 3인 가족에 외벌이인.. 2021. 3. 29.
20170219_오랫만 티스토리 It's been a long time. I'm ok. How have you been? After came back to Korea, i usually stay at home to look after for mommy. And i has learn drawing every saturday. It is healing time for me. Somtimes I have miss the before life style what i lived alone. I like to watch YouTube. There are a lot of usufull channer to learning English. 2017. 2. 19.
20170111 진득한 눈물이 흐른다. 20170111진득한 눈물이 흐른다.늦은점심 시간에 지인들을 만나 인사동에서 파전과 동동주를 마셨다.광장시장에 들려 2차를하고.11시가 다되어 집에 도착해서 세수를 하고 내 방에 앉았다.나도모르게 눈에 눈물이 가득차 진득하게 흘러 내렸다.뚝뚝 떨어지지도 못하는 눈물이 안쓰러웠다. 자식에게 피해를 주는것 같아 미안해하는 부모님.마음껏 해드리지 못해 미안해하는 자식들.그리 부족하지도 넉넉하지도 않지만 서로간의 말못하는 감정 속에서 눈물이 쌓였나보다.지금까지의 삶이 한번도 부끄럽고 후회스럽지 않았는데 문득 회사를 그만두지 말고 돈을 좀 더 모아 두었다면 달랐으려나하는생각이 들었다.좀 더 용기내어 내 일을 했더라면 달랐으려나.병원비 항암제 비용에 속앓이하는 아빠의 모습.선뜻 내어줄 돈이 없는 나.내가 못났다는 .. 2017. 1. 12.
안부 안부 네 안부를 묻고 내 안부를 건넨다. 오랫동안 물어오지 않는 네게 섭섭한 마음 내비치지 못한 채 나는 네 눈치만 살피다 비좁은 속을 걸어 잠근다. 묻자 나라도 네 안부를 물어야지. 바람결에라도 스윽 문이 열리지 않겠냐. -20161120- 2016. 11. 20.
모질이 모질이 그녀가 꿈에서 아른거려 사실인마냥 가슴을 쓸어내리며 흐느꼈다. 무엇 하러 여기 있나 원망으로 세수를 한다. -20161116- 2016. 11.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