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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미니멀

안부

by 지금이순간mom 2016.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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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부
네 안부를 묻고 내 안부를 건넨다.
오랫동안 물어오지 않는 네게 섭섭한 마음 내비치지 못한 채
나는 네 눈치만 살피다 비좁은 속을 걸어 잠근다.
묻자 나라도 네 안부를 물어야지.
바람결에라도 스윽 문이 열리지 않겠냐.
-2016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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