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있는 이야기96 즉문즉설_저는 하고싶은 일이 없어요 2015. 10. 5. 도서_인간붓다/ 법륜 부처가 되는 길은 과거 역사 속에서 살아온 보살들의 치열한 실천 속에서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재물을 모으고 권력과 명예를 쌓아가는 그 과정이 무수한 사람들을 고통에 빠뜨리는 행위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내가 재물을 많이 모으는 것은 다른 사람을 나보다 가난하게 만드는 것이고, 내가 누군가를 지배하려면 다른 누군가는 내 밑에서 지배당해야만 합니다.사람들이 서로 많이 가지려 하고 남 위로 올라가려고 하기 때문에 경쟁이 치열해지고 그것이 투쟁으로 변하게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진정한 참회란 무엇일까요?그것은 단지 법적이나 도덕적으로 또는 사회적으로 잘못한 행위를 반성하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보살의 참회는 지금까지의 삶이 자신의 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해 죄업을 쌓는 삶이었다는 것을 깨닫고, 앞으로는.. 2015. 10. 5. 도서_참 서툰 사람들/박곽수_마흔, 서른이 다시 되고 싶은 나이_p61 도서_참 서툰 사람들/마흔, 서른이 다시 되고 싶은 나이_p61 마흔, 서른이 다시 되고 싶은 나이어린 시절에는 막연하게 스무 살이 되면 세상이 달라지거나, 혹은 달라 보일 거라 믿었다.하지만 스무 살은 내게 변변치 못한 재수생이란 딱지를 안겨 주었을 뿐,어릴 적 상상과는 달리 아무런 변화도 없는, 그저 또 다른 하루 혹은 또 다른 한 해일 뿐이었다.하지만 서른이라는 나이는 마음가짐 자체부터가 달랐다. 서른 살이 되기 몇 해 전부터 노래방에만 가면 김광석의'서른즈음에'란 노래를 목이 터져라 불렀다.그만큼 두려움과 호기심으로 기다린 서른살이었다. 지금 돌이켜 생각해 보면 나는 서른의 나이에 아무런 준비도 안되어 있는데 다짜고짜세상으로 내쳐졌다. 너도 이제 어른이 되었으니 응석일랑 그만 부리고 혼자 세상과맞.. 2015. 10. 5. 그런 날이 온다/ 어느 수도자가 올린 글 죽을만큼 사랑했던 사람과 모른체 지나가게 되는 날이 오고....... 한때는 비밀을 공유하던 가까운 친구가 전화 한통 하지 않을만큼 멀어지는 날이 오고, 또 한때는 죽이고 싶을만큼 미웠던 사람과 웃으며 볼 수 있듯이..... 시간이 지나면 이것, 또한 아무것도 아니다.변해버린 사람을 탓하지 않고..... 떠나버린 사람을 붙잡지 말고.... 그냥 그렇게 봄날이 가고 여름이 오듯 내가 의도적으로 멀리하지 않아도 스치고 떠날 사람은 자연히 멀어지게 되고...... 내가 아둥바둥 매달리지않더라도 내 옆에 남을 사람은 무슨 일이 있더라도 알아서 내 옆에 남아준다.나를 존중하고 사랑해 주고 아껴주지 않는 사람에게 내 시간 내 마음 다 쏟고 상처 받으면서 다시 오지않을 꽃 같은 시간을 힘들게 보낼 필요는 없다.비 바.. 2015. 10. 5. 가만히 있으라_이승환/ Remember 0416 그날 아침 하늘은 기울었을 테고 친구들은 하나 둘 울었으리라 보고픈 엄마 아빨 불렀을 테고 어른들은 나직히 소리쳤었다 가만 가만 가만히 거기 있으라 가만 가만 가만히 거기 있으라 잊혀질 수 없으니 그리움도 어렵다 마음에도 못 있고 하늘에도 못 있다 가만 가만 가만히 거기 있으라 가만 가만 가만히 거기 있으라 가만 가만 가만히 거기 있으라 가만 가만 가만히 거기 있으라 잊으라고만 묻으라고만 그냥 가만히 있으라고만 잊으라고만 묻으라고만 그냥 가만히 있으라고만 잊으라고만 묻으라고만 그냥 가만히 있으라고만 잊으라고만 묻으라고만 그냥 가만히 가만히 2015. 10. 3. 다리위에 아슬하게 놓여진 예쁜 너. 차루..훨훨 다리 밑으로 날아가는 모습을 보면 좋겠다는건 내 욕심이겠지.그렇지만 다리위에 아슬하게 놓여진 넌 불안해보여. 2015. 10. 3. 우연히 발견한 지하 갤러리 조금은 우울했던 날 부산에서 나를 반겨 주었던 친구들. 깡통시장 따라 걷다가 겨울 이였네.. 2015. 10. 3.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