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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29_다시 시작해 보자 / 아침 28도
0620 기상
0630 운동시작
0730 운동 끝(뛰기, 걷기, 스트레칭)
일요일, 월요일 운동을 하지 않아 자책하는 마음이 들었다.
게을러 질것 같고, 하루 이틀이 쌓여 무질서? 한 생활을 하게될까 걱정 되었다.
언제나 생각한다.
어떤방식으로 살든 스스로를 자책 하거나 괴로운 마음이 들지 않는다면 문제가 없지만
내 경우는 그렇지 않기때문에 나를 위해서 규칙적인 행동들을 하기로 했다.
조금 늦게 나와서인지 공원에 사람들이 많지 않다.
아침에 일어나기전 느낀 유혹이 있다.
'시간도 늦었는데 그냥 하지 말까?갈까? 말까? 지금 나가면 그 할아버지를 만나고 이야기를 나눠야 해서 어색할텐데...'
요즘 새벽 5시 30분쯤 운동을 하러 갔다.
1시간 늦어었어도 아직은 새벽(6시 20분)인데 괜히 운동 가기 싫어 핑계대고 싶은 소리가 들렸다.
'그러면 공원에가서 앉아 있기만 하자. 한발자국 내딛기라도 하자.
어제의 행동들에 대해 자책하는 마음이 드는구나.
그래 조금 스트레스가 있었나보구나. 에고.. 힘들었겠네.. 토닥토닥'
나에게 말을 걸며 다독였다.
이렇게 스스로를 챙기고 다독이니 힘이 났다. 할아버지를 만나서 어색하지도 않고 미얀마에 잘 다녀오라고 인사했다.
괜찮아. 어제의 일들은 ..
오늘하루 그리고 지금 걷고 있는 순간에 충실 하면돼. 너무 멀리 생각하고 힘들어하지마 괜찮아. 괜찮아.
걷기의 힘은 정말 대단한것 같다. 어느순간부터 긍정적인 마음이 올라온다.
*저녁을 .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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