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0800 기상 34도
운동을 가지 않았다.
씻고->다시 블로그를 시작해 보기위해 단순한 디자인으로 변경
-> 밥대신 간단히 먹어야지 하다가 감,고구마 말랭이를 엄청 먹었다. ㅠㅜ 하하
-> 나가서 점심먹고-> 친구 마사지를 해주고->집에오는 길에 미용실에 들어가서 머리카락을 잘랐다
->집에와서 다시 자르고 씻고 빨래하고
-> 유투브 보고(유투브에는 정말 유용한 자료가 많다)-> 꼬치사와서 먹고-> 일기를 적고 있다.
하루에 한줄을 적더라도 글을 쓰는 습관을 들여보기위해서.
한국에 갔을 때 머리카락을 자를까 하다가 길러보자 하고 뒀는데 도저히 지저분해서 못봐주겠다.
어떤 미용실이 잘 하는지도 모르겠고 싼곳에 가서 하기위해 집에 가는 길에 발견한 미용실에 고개를 빼꼼하게
들이 밀고 컷트 비용을 물었다. 150밧. 생각보다 싸서 자르겠다고 하고 들어갔다.
하... 그런데 미용사분이 정말 할머니다. 안경쓰시고 눈도 잘 안보이시는것 같다.
심지어 자르기전에 기본이 머리에 물도 묻혀주지 않으셨다. 본인도 앉아서 잘라주신다.
그래도 길이 맞춰 일자로 잘 자르신줄 알았는데 마무리 했다고 가운을 벗겨 주셔서 거울로 확인했는데
양쪽 길이가 확연하게 다르다.
길이가 다르다고 하니 대강 싹둑해서 길이를 맞추려고 하신다.
더 부탁해봐야 쥐 파먹은듯한 머리가 될것 같아 고맙다고 하고 나왔다.
층도 안쳐주셔서 누가봐도 댕강 싹뚝 잘린 머리가 되어 버렸다.
어쩌지.. 결국 집에와서 직접 머리 끝을 층을냈다.
그런데 참 신기한 마음을 보았다. 싸게 주고 했으니 이정도면 괜찮지 하고 크게 분별하지 않았다.
'그리고 머리카락은 금방 자랄테니까. 뭐 가볍게 자르니 좋네.' 하는 생각을 했다.
대신 조금이라도 나아 보이기 위해 직접 층을 내고 머리를 감고 가르마를 이리저리 타보며 연구?를 했다.
[나는 내 웃는 모습이 좋다.]
기특하지 않은가? ^-^
이정도 일쯤이야 나를 성내게 할 수 없는거지.
블로그에 영어공부 폴더도 만들어야 겠다.
반응형
'추억 > 태 국'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51229_다시 시작해 보자 (0) | 2015.12.29 |
---|---|
20151228_아주 헤이해진 하루 (0) | 2015.12.29 |
20150623_몇일전 한 손님이 방문했다. (0) | 2015.12.27 |
20151122_네팔 자원활동가에 지원하다. 함께 있고 싶다. (0) | 2015.11.22 |
20151121_먹는존재를 보다가 (0) | 2015.11.2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