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뭄바이9

20160925_Sunday In Mumbai Sunday in Mumbai ▲오전 7시30분쯤 아파트 바로옆에 있는 공원에가서 1시간쯤 걸었다기분이 침체되어 있을 때는 걷는게 가장 좋은 기분전환 방법인다.시끌벅적하게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도 좋지만 아무생각없이 걷다보면 문득 답답했던 것이 무엇인지 떠오르기도 하고 묵묵히 걷고있는 내 발걸음처럼 아무일 없었던것 마냥 살아갈 힘을 얻기도 한다.처음에는 공원인줄 몰랐고 나중에는 나는 출입할 수 없는곳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우리 아파트 주민이면 운동할 수 있는 공원이였다.바닥이 미끄러워 조심히 걸어야 하지만 사람도 많지 않고 조용히 생각하며 걷기에 좋은 곳이다. ▲ 느리게 지나가는 달팽이 두 마리를 보았다.(내가 공원 세바퀴를 돌동안 겨우 20cm정도를 전진한 것 같다 보였다)언제나 달팽이는 교훈을 준다. .. 2016. 9. 25.
20160923_이제그만 방황해야하지 않을까 역시나 그럭저럭 하루를 보내고 퇴근을했다.9월 6일 갑자기 HR팀으로부터 사는 집 계약이 끝나서 이사를 해야한다는 이메일을 받았다.여기서 산지 두달이 조금 넘었는데 이사라니..황당하기도하고 고장난 에어컨 수리비는 어떻게 해야할기 고민이 됐다.고작 3번 에어컨을 틀었는데 어느날 작동이 되지 않아서 Admin팀에서 수리를 해주고 갔는데 하루 작동을 하고는 다시 고장이 났다.룸메들로 갑작스런 통보에 화가나 있었다.HR 외국인직원 담당자와 모여서 의논하는 시간을 가졌다.나는 수리비를 내지 않고 일본 룸메는 딱한번 온수버튼을 끄지 않았는데 고장이 났고 수리비를 그 친구에게 청구했다.이전부터 문제가 있던 온수기라는데 착한친구는 그냥 지불했다.어쨌든 HR직원은 현재 사는집이 오래되어서 물건도 낡아 그렇다면서 지금보다.. 2016. 9.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