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mmaneenat Park1 20151004_심장이 뛰어야 편한해질것 같아서 20151004_심장이 뛰어야 편한해질것 같아서 어제 새벽 4시에 들어 왔는데도 일찍 눈이 떠졌다. 잠이 잘 오질 않는다. 자야하는데 하면 시간만 간다는것을 알기에 모자를 눌러쓰고 공원에 미친듯 걸어 나왔다. 녹색빛깔 나무. 반짝이는 햇빛. 땀 흘려 운동하는 사람들. 샤샥거리는 분수대. 가족과 친구와 연인과 앉아 이야기를 나누고 웃는 사람들. 열심히 운동하다 한참을 서서 책을 읽는 할머니. 명상하는듯한 인도사람들. 그들안에서 나는 나대로 스스로에게 집중할 수 있어 편안하다. 언젠가부터 알게 되었다. 기분이 어두워지려할땐 무조건 박차고 사람들 곁으로 가야한다는것을. 또는 자연의 품으로 겸손하게 고개숙여 보듬어달라고 마음을 내야한다는것을. 강한척 하지말고 힘이들면 아.. 힘든데 너희 품에 있으니 참 싱그럽고.. 2015. 10.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