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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부터 배가아프고 화장실에가더니 이제는 명치가 아프다.
어떤 친구가 그거 위염 이라면서 꼭 약 먹어야 한다고 알려줬다.
겁이난다.
몸은 내마음대로 할 수 없는거니까.
아프면 아픈데로 지내고 의식주를 검소하게 하며 살아야지 했는데 이건 그것과 별개며, 검소함이 아니라 교만인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 몸에대한 책임을 소홀히 하는것 말이다. 미안하다..
늦게 잠들곤 새벽 2시쯤 잠에서 깨고 그렇게 3시간쯤 있다 다시 잠들고 종일 앉아서 일하고 퇴근하고 종종 제대로된 저녁을 먹지 않고 찬음료 찬맥주를 마시셨다. 2달쯤 그런것같다.
특히 한국에 다녀 오기전 부터는 부쩍 잠을 못잤다 ..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까에 대한 물음을 놓지 못한채 잠들고 불안해서 깨고를 반복했다. 괜찮다 괜챃다 하면서 괜찮지 않았던거지. 정신도 몸도 다 알고 있었겠지. 괜찮지 않음을..
고생이 많구나.. 토닥토닥
빨리 결정짓고 훌훌털어버리든 그냥 확 쉬어버리고 무일푼이 되어버리든 해야겠다. 하하. 극단적이가.^-^
레이첼이 보내준 파코사진 귀욤 요염한 고양이 히히 아공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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