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쑤멘공원2 20151105_아침운동 어쩌지.. 행복함을 알아버렸네.파쑤멘 공원을 뜀박질한 후에 짜오프라야강을 바라보는 즐거움을 다시 느끼고 싶어 무거운 몸을 이끌고 나왔다.짧든 길든 몸이 가볍게 뛰어지고 땀을 흘린 후 느끼는 바람은 청량함 그자체이다.슬슬 공원에 나와 의자에 앉아서 음악을 듣고 멍하니 강을 바라볼 때 느꼈던 즐거움과는 다르다.땀이란? 움직임? 살아있음? 최선? 잘 모르겠다.만끽만끽하다주요 뜻①(사람이 무엇을)충분히 만족할 만큼 느끼고 즐기다②(사람이 음식을)마음껏 먹고 마시다상대적인 감정에대한 표현일까?지친 일상속에서 찾아 온 평범함에 대해 흡족스러운 만족감을 느낀다.찾아 왔다기 보다는 실은 주변에 있던 환경들을 새롭게 발견하게 된것이겠지?왜 그전에는 몰랐을까. 자극적이고 새로운 뭔가 기발한 사건을 원했을까?지금 이대로 나.. 2015. 11. 5. 20151026_상쾌한 아침공기를 느낄 수 있다니.. 행복하다 20151026_상쾌한 아침공기를 느낄 수 있다니.. 행복하다어제 새벽2시쯤 잠들었는데 6시에 눈이 떠 졌다.몸도 개운한 편이고 잠들기 전 아침운동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서인지 벌떡 몸을 일으켜 세울 수 있었다.모자를 눌러 쓰고 파쑤멘 공원으로! 슬슬 뛰어갔다.잠이 덜 깼지만 뛰다보니 도심에 있는 공원이라곤 느껴지지 않을만큼 상쾌함이 몸을 휘감는것 같았다.일찍 나와 대열을 맞춰 운동하고 계시는 어르신들, 하늘을 날아다니는 새들, 출렁이는 짜오프라야 강, 아침 출근길에 나서는 수상보트안 사람들언제나 듬직한 라마 8세 다리, 똑같은 민소매 티셔츠를 맞춰 입은 5명의 서양인들, 작은 노점상, 공원을 지키는 군인들, 자신만의 방식으로기지개를 펴고 걷는 사람들, 나무아래 시멘트 정원에 앉아 신문을 읽는 아주머니.. 2015. 10. 26. 이전 1 다음